0. 이론

UI 디자이너 UX 디자이너 차이점

Beginner:) 2024. 3. 18.
320x100

 

보통 구인구직에서 UI/UX Designer를 구하는 공고가 많이 보이긴 한데,
 
UI에 대해서는 User Interface의 뜻을 잘 알고 있지만, UX는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 
 
UI와 UX가 항상 따라붙어서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느 한편에는 비슷하면서도 어느 한편으로는 다르다.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의 차이점에 대해서, 아주 짧게 느낌적으로 비교를 해보자.
 


 

정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가 바라보는 인터페이스로 크기, 소리, 빛 등의 제품의 외양적인 디자인을 뜻한다.
즉 사용자에게 "세련되어 보인다", "~풍의 디자인이다", "매력적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의 경험에 의해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편리하다", "직관적이다",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내가 테슬라를 구입하였다고 가정한다.
(본인은 테슬라를 타본 경험이 없으며 사진은 예로만 활용)
 
[UI 디자인 중점으로 설계]
고속도로에서 테슬라로 음악을 들으며 운전 중에 있다.
테슬라의 컨셉에 맞게 모든 디자인이 디지털 적이며 세련되어 보인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의 터치패드 형식으로 볼륨을 키운다면, 전방을 주시하면서 음악의 볼륨을 높이는 게 가능할까?

 
매우 불편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해 보인다.
 
만약 사운드를 높이려면 테슬라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힐끗 바라본 뒤, 전방을 주시하면서 볼륨을 높여야 하지만 쉬운 것이 아니다.
 
[UX 디자인 관점으로 설계]
마찬가지로 고속도로에서 테슬라로 음악을 들으며 운전 중에 있다.
볼륨을 높이는게 불편하여 아날로그 형식으로 교체했다.
아날로그 형식으로는 볼륨 컨트롤러가 어디에 있는지만 알 수 있다면, 정확한 위치를 몰라도 손을 더듬으며 찾을 수 있고, 운전 중 전방을 주시하며 휠을 돌리며 볼륨을 높일 수 있다. 
UX적으로 매우 편리하나 테슬라의 컨셉에 맞지않는다.
이는 판매실적에 매우 치명적일 것이다.

이것이 UI와 UX의 차이점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없는 것을 보아, 음성인식으로 볼륨을 높일 수 있고, UI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터치패드 형식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작성자는 테슬라의 내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예시에서는 UI가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UX도 UI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