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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자취 생활 필수템 0~ 100가지

Beginner:)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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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것들

배게, 이불, 침대(또는 매트리스) : 야생에 익숙하다면 구매 X

 

조리기구(필수) : 배민 + 포장 + 방문이면은 굳이 필요 없겠지만 라면을 위한 냄비는 살 것이 분명하다. 온니 라면만 조리한다면 수저, 냄비, 수세미로 마무리. 요리를 좀 한다면  수저, 칼, 가위, 집게, 국자, 도마, 주걱, 수세미, 프라이팬, 냄비, 그릇 등등 기본적인 것은 필요하다.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조리기구는 다르니 참고. 

 

냄비받침대(필?수?) : 집에서 안보는 얇은 책을 애용하자.

 

전자레인지/전기포트(선택) : 마찬가지로 집에서 인스턴트조차 안 먹으면 필요 없다.

 

옷걸이(필수): 옷 수납장이 없으면 헹거도 사야 한다.

 

칼, 가위 : 조리용이 아닌 택배 포장 뜯기용이다. 택배를 안 시킬 리가 없다. 조리기구랑 같이 쓸 거면 안 사도 된다.

 

충전기(필수) : 폰 방전된 채로 사용할 거면 안 사도 된다.

 

휴지(필수) : 알 테니 스킵.

 

세재(필수): 설거지 안 하고 빨래도 물만 쓸 거면 필요 없다.

 

목욕용품(필수): 안 씻진 않겠지. 샴푸, 비누, 샤워타월, 수건, 면도기, 칫솔, 치약 같은 건 필수다.  비누로 통일가능.

 

손톱깎이(필수): 나는 사야지 사야지하면서 본가 내려가서 깎다가 2개월 만에 샀다.

 

인터넷(선택): 컴퓨터는 안 한다 + 폰 인터넷이 무제한이다 는 없어도 된다. 나는 필수라 관리비에 포함되는 집을 구함.

 

전자레인지/냉장고(선택) : 전자레인지는 없는 곳도 많다. 아무리 배민족이라도 음식이 남을 건데, 만약 없으면 사는 걸 추천

 

TV(선택) : 나는 컴퓨터 모니터로 유튜브랑 넷플릭스 본다. 

 

세탁망(선택): 자취방에 제공되는 세탁기가 옛날 통돌이인데 보풀이 너무 심하다. 나의 경우에 옷을 전부 새로 샀다. 세탁옵션에 "올 세탁"으로 하고 세탁망을 넣어 빨래하면 그나마 좀 낫다. 스웨터 같은 거는 손빨래한다.

 

헤어드라이기(필수): 나는 저녁에 씻고 자연으로 말리고 다음날 머리를 묶기 때문에 티도 안 난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필수라 생각한다.

 

거울(선택): 전신거울사면 진짜 후회한다. 이사 갈 때 옮기기도 불편하다. 거울이 필요하다면 손거울이나 화장실 거울을 이용하고   꼭 필요하다면 구매하자.

 

그 밖에 취미생활(씹필수): 일 집 일 집이면 필요는 없으나 주말에 현타 온다. 가벼운 취미생활 몇 가지만 사자. 괜히 "이거 취미로 해볼까?" 하는 건 사지말자.

 

발매트(선택): 알아서 선택

 

겨울용

(참고로 아랫지방 기준이다. 여기는 눈 내린 거 본 적이 극히 드물다)

 

전기매트(선택) - 방보라 갈 때 난방 같은 거는 오래 걸려서 못 보는데, 오래된 건물일수록 필수다. 나의 경우 바닥이 이중으로 되어서 난방 1도 효과 없고 쿠팡에 5만 원짜리 전기매트 샀는데 겨우 버틸정도로 미지근하다. 오래 산다면 좀 비싸고 뜨끈한 거로 사자... 

 

수면양말 - 나는 추위에 강해서 겨울에도 발이랑 얼굴 내놓고 자기 때문에 필요 없을 줄 알았다. 집이랑은 다르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그냥 밖에서 자는 거랑 똑같다.

 

슬리퍼(선택) - 마찬가지로 난방이 안 되는 곳엔 발이 진짜 차갑다. 

 

잠옷(선택) - 그냥 티셔츠랑 운동복 바지랑 입으면 안 되느냐 하는 사람 있을 텐데, 폭신한 잠옷이 있으면 만족도가 오른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난 수면양말 안에 바지 소매 넣고 잔다. 잘 때 뒤척이다 바지가 허벅지까지 올라오고 종아리가 개 춥다. 팁을 주자면 이불을 말아서 발아래에 두자. 나는 잠버릇이 고약해 이불을 차는데, 그 버릇 싹 고쳐졌다.

 

담요(선택) - 전기매트는 너의 컴퓨터 의자에 둘 수 없다. 겜돌이 거나 나 같이 IT 종사자라면 컴퓨터는 필수일 텐데, 개 춥다. 마찬기지로 담요를 말아서 발아래에 두자.

 

온풍기/라디에이터(선택): 나이가 좀 어리다면 그냥 옷 좀 껴입자. 안 죽는다.

 

슬리퍼(선택) - 담요와 같은 이유이다. 난방 안되면 몸보다 발이 차갑다.

 

스킨/로션 등 화장용품 : 알아서 선택

 

개인적 비추천 물품

책 : 옮길 때 무겁기만 하고 안 본다

 

이외 언젠간 쓸 것 같은데...? : 안 쓴다.

 

개인적 꿀템

다이소에 파는 얼음틀: 얼리는 게 귀찮긴 해도 얼죽인 나는 겨울에도 애용

 

제로 콜라 : 물만 먹고살 순 없는데 제로콜라만 먹고살 순 있다.

 

보온 컵 : 얼음 + 제로 콜라 개꿀... 감자튀김을 안 먹는 나로선 햄버거 단품만 시켜도 된다.

 

화분 : 첫 자취로 선물 받은 건데 윌슨처럼 여기고 있다. 관리를 잘 안 해도 되는 선인장 같은 거 추천

 

일회용품 : 귀찮을 때 쓰면 좋은데 난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손님이 왔을 때 감당할 식기가 없다면 소량 사놓고 박아두는 걸 추천

 

아이 깨끗해 : 1 화장실 1 손 씻기 인 나로는 이만큼 편리한 게 없다.

 

호텔용 수건 : 결혼식 같은 곳에서 받아온 수건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200g짜리 수건을 샀는데도 만족 못한다. 괜히 샀다. 진짜 두껍고 폭신한 거 사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세탁 시 올이 은근히 잘 훼손되니 비싼 수건이라면 올 세탁을 추천

 

유튜브 프리미엄: 운전할 때나 집에서 할 짓 없을 때, 유튜브 프리미엄 약 만원이면 노래도 틀고 광고 없이 유튜브 볼 수 있다. 잘 때 자기계발 관련 유튜브 보다 잠들면 하루가 보람차다.

 

개인적 필수품

소주/담배 : 하...

 

*** 쿠팡 : 쿠느님이라 부르자. 와우 회원이 4900원인데 물이랑 제로콜라랑 기타 등등 4900원 뽕은 그냥 뽑는다. 필수다. 특히 처음 자취 + 초반에는 집에서 진짜 쓸만한 것들만 가져가자 하는데 그런 마인드일수록 쿠팡은 필수다(나는 필수만 가져가고 쿠팡에서 100만 원 썼다). 그리고 근처 이마트보다 쿠팡이 싸다. 기타 그냥 택배는 필수다. (+SNL)

 


자취 두 달째 느낀 점이고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 (여름은 안 지내봐서 여름 때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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